경북도, 신중년 일자리 2000개 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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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신중년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머리를 맞댄다.
도는 빠르게 증가하는 신중년세대 일자리 지원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16일 밝혔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 세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라며 "사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으로 신중년의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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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빠르게 증가하는 신중년세대 일자리 지원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도내 신중년 인구는 126만명이다. 전체 인구의 49%를 차지한다. 도는 신중년 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린 재취업과 이·전직의 기회를 지원한다.
올해는 퇴직자 이·전직 준비와 로컬 소셜 스타트업, 중소기업 채용·파트타임, 취업을 연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이·전직 준비를 지원하는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구직자의 경력 분석과 진단으로 취업능력향상 교육을 제공한다. 전직스쿨 프로그램은 퇴직예정 근로자를 대상으로 퇴직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전직 준비 교육을 한다.
창업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지역 특산물이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템을 가진 5개팀을 선발해 멘토와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팀당 최대 3000만원의 사업자금을 준다.
중소기업 채용·파트타임 지원 사업은 신중년 세대를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월 70만원, 소상공인에게는 월 5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한다. 도는 올해 300여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물류전문가와 사회서비스전문가, 요양보호사 등 취업을 연계한 교육훈련을 위해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도 만든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 세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라며 “사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으로 신중년의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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