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입 중장년 1인가구에 ‘웰컴행복박스’ 제공

구윤모 2023. 4. 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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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전입한 중장년 1인가구의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웰컴행복박스'를 선물하는 '은빛SOL라이프'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은빛SOL라이프는 '은'평의 '빛'나는 1인가구 '솔'로(SOLO)에게 전입 '라이프'(생활)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은평에 새로 전입해 온 중장년 1인가구에게 생활에 유용한 정책 정보를 담은 종합 안내서와 생활 물품을 포함한 웰컴행복박스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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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전입한 중장년 1인가구의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웰컴행복박스’를 선물하는 ‘은빛SOL라이프’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은빛SOL라이프는 ‘은’평의 ‘빛’나는 1인가구 ‘솔’로(SOLO)에게 전입 ‘라이프’(생활)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은평에 새로 전입해 온 중장년 1인가구에게 생활에 유용한 정책 정보를 담은 종합 안내서와 생활 물품을 포함한 웰컴행복박스를 선물한다. 웰컴행복박스는 기본 구성으로 종합 안내서와 구급함이 포함돼 있다. 선택항목으로 ‘안심’, ‘홈트’, ‘생활’ 유형 3종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안심세트는 지문방지 필름, 투척용 소화기 등 안전 관련, 홈트세트는 요가매트와 스트레칭 밴드 등 집 운동을 돕는 품목, 생활세트는 휴지, 치약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타 시·도, 구에서 은평에 전입 신고한 1958~1983년생 중장년 1인가구 1000명이다. 지원 접수는 24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 확인을 거친 뒤 신청인 주소지로 웰컴행복박스를 배송한다.

구는 지원 신청 시 고독사 위험 판단 항목 등으로 설계된 생활 실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전입가구 적응을 도울 뿐 아니라 고립·고독사 위험 등 취약 가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중장년 전입 1인가구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 가구 발굴과 서비스 연계로 고독사도 예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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