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연속 수주…올해 업계 첫 1조원 돌파

박세준 2023. 4. 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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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의 올해 누적 리모델링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일 열린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3차와 현대4차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건설업계에서 리모델링 수주액 1조원을 넘긴 회사는 포스코이앤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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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의 올해 누적 리모델링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일 열린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3차와 현대4차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시공을 맡게 된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3차와 현대4차의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두 단지의 리모델링 시공액은 총 5140억원으로, 연초에 수주했던 평촌 초원 세경(2446억원), 부산 해운대 상록(3889억원)을 합친 올해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은 1조1475억원이다.

올해 건설업계에서 리모델링 수주액 1조원을 넘긴 회사는 포스코이앤씨가 처음이다.

향촌마을 롯데3차는 기존 530가구를 609가구로, 현대4차는 552가구에서 628가구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두 단지가 연접한 특성을 고려해 하나의 단지처럼 기존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하고, 두 단지를 연결해 평촌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그동안 리모델링 시장이 미래의 먹거리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온 결과 수주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서울 강남, 송파구와 수도권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등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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