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하나금융, 전국에 어린이집 100호…2024년 상반기까지 완료

이병훈 2023. 4. 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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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해결, 맞벌이 가정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전국에 어린이집 100곳을 건립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마무리 짓는다.

하나금융은 전국 100곳에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시행해 지난달 말까지 총 72곳에 새로운 어린이집이 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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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해결, 맞벌이 가정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전국에 어린이집 100곳을 건립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마무리 짓는다.

하나금융은 전국 100곳에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시행해 지난달 말까지 총 72곳에 새로운 어린이집이 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인 인천 부평구의 ‘부개2동 하나어린이집’ 앞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이 사업은 예산 1500억원을 들여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90곳, 직장어린이집 10곳 건립을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8월 프로젝트 선정이 마무리됐으며, 지난달 말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63곳과 직장어린이집 9곳 등 총 72개 어린이집이 새로 문을 열었다. 내년 상반기까지 어린이집 28곳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측은 전국 보육 취약 지역 곳곳에 지역별 특성과 상황에 맞춰 인구 소멸 농어촌 지역, 장애아 대상, 지역 커뮤니티 기능이 포함된 복합센터 유형의 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 인프라를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집이 완공되는 2024년까지 1만여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직접 고용되는 보육교사 2000여명 등 약 4500명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보육교사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정에 머무르던 여성의 경제 활동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 고용 창출, 여성 경제 활동 참가 등 총 2611억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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