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부상 발생, ‘임대생’ 자비처 워밍업 중 이탈...에릭센 선발 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또 부상 소식이 들리며 울상을 짓게 됐다.
맨유는 17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셔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이하 노팅엄)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맨유(승점 56점)는 17승 5무 7패로 리그 4위에, 노팅엄(승점 27점)은 6승 9무 15패로 리그 18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앙토니 마샬, 제이든 산초, 마르셀 자비처,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디오구 달로트,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 다비드 데헤아가 출전한다.
그러나 자비처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자비처는 경기 전 워밍업 도중 부상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후보 명단에 포함됐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자비처는 지난 1월 에릭센의 부상으로 인해 이적시장 막판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 후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중용받기 시작하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신뢰받기 시작했다. 직전 경기 세비야를 상대로 멅티골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또 다시 깊은 한 숨을 내쉬게 됐다. 기존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직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앞두고 자비처까지 쓰러졌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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