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엄정화, 전공의 시험 합격→의대 동기 명세빈 밑에 들어갔다[★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2023. 4. 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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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전공의 시험에 합격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자신의 대학 동기이자 남편의 불륜 상대인 최승희(명세빈 분)에게 레지던트 교육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와 최승희(명세빈 분)가 근무 중인 구신대학교 병원에 레지던트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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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닥터 차정숙' 방송화면 캡쳐
[정은채 스타뉴스 인턴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전공의 시험에 합격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자신의 대학 동기이자 남편의 불륜 상대인 최승희(명세빈 분)에게 레지던트 교육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남편의 간 이식 거부로 다른 사람에게 간 이식 수술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차정숙은 그동안 집안 일과 가정에만 헌신해 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우아하고 완벽했던 나의 아름다운 가족에게 나는 무엇이었을까?"라며 각성했다. 이후 차정숙은 이전과 달리 백화점에 가서 자신을 위해 명품 쇼핑을 하고, 남편에게 집을 공동 명의로 바꿀 것을 요구한다. 또한, 이른 임신으로 빨리 포기했던 의사라는 직업에 도전해 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서인호는 이런 차정숙을 비웃으며 "정 일하고 싶거든 동네 병원 페이닥터로 들어와. 당신 전공의 마치면 쉰이다. 늙고 병든 전공의 누가 반갑다고 하냐. 민폐 끼칠 생각하지 말고 포기해"라며 응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차정숙은 굴하지 않고 전공의 시험에 도전했다. 남편 몰래 열심히 공부한 끝에 그는 50점 만점 중 49점이라는 높은 성적을 받으며 전공의 시험에 합격했다.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와 최승희(명세빈 분)가 근무 중인 구신대학교 병원에 레지던트로 지원했다. 지원자의 이력서를 검토하던 최승희는 차정숙의 이력서에 깜짝 놀랐고 곧장 서인호에게 전화해 "우리 과 전공의 지원했다. 알고 있었어? 말 좀 해봐"라며 당황해 물었다.

최승희에게 아내의 전공의 합격 소식을 처음 들은 서인호 역시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후 차정숙은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과 함께 병원 면접도 봤지만 탈락했다. 서정민은 "규모가 작은 병원 가면 되지 뭣하러 처져 있냐"라며 차정숙을 위로했다.

아내가 레지던트로 병원 입사에 지원해 떨어진 소식을 들은 서인호는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춤을 추며 환호했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는 다음 날 병원으로 출근한 서인호가 자신과 불륜 관계인 최승희가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을 교육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서인호는 충격을 금치 못했고, 시청자들 역시 어떻게 차정숙이 다시 병원 입사에 성공했는지 궁금증을고조시켰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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