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조정석 살았던 드라마 등장 일산 아파트, 매매가 6억 5천(홈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인기 드라마에 다수 등장했던 일산 아파트가 소개됐다.

4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99회에서는 이사할 신혼집을 찾는 결혼 2년 차 그룹 하이라이트의 매니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직장과 집이 너무 멀어 이사를 결심했다는 매니저 부부는 상암동과 압구정역으로 출근하기 좋은 서울 서북권과 고양시, 파주시 역세권 집을 바랐다.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 이기광이 직접 덕팀 코디로 출격해 발품을 팔았다. 이날 두 사람이 소개한 집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2013년 준공된 집으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 하우스, 조식 카페, 단지 내 어린이집 등 어마어마한 입주민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이 집이 드라마에 나온 집이라는 것. '상속자들', 'W'는 물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도 등장했다. 이종석이 라면을 끓이고 조정석이 살았던 집이라는 설명에 여기저기서 "아 그 집이구나"라는 감탄이 터져나왔다.

한편 이 집은 독특한 옵션을 자랑했다. 앞서 "친누나가 탄현동에 거주 중이고 바로 옆동네가 제가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자랑했던 윤두준은 집의 거실에 들어가 통창을 보곤 "거짓말 안 치고 부모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가 보인다"고 말했다. '두준 어머니 이웃사촌 기본 옵션'이라는 설명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집은 매매가 6억 5천만 원이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