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지하철 탑승 시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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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수도 베이징의 지하철 탑승 시 적용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코로나19의 위협이 더는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는 중국 감염병 전문가의 발언이 나오고, 중국 방역 당국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라고 밝힌 데 이은 것입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상하이와 광저우 등 많은 도시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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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수도 베이징의 지하철 탑승 시 적용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했습니다.
북경일보는 베이징 지하철역 직원들이 이날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안내판을 철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코로나19의 위협이 더는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는 중국 감염병 전문가의 발언이 나오고, 중국 방역 당국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라고 밝힌 데 이은 것입니다.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우쭌여우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감염병학 수석 전문가가 세계보건기구 WHO 데이터에 근거해 팬데믹이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방역기구연합은 지난 12일 발표한 지침에서 "야외 광장과 공원 등 실외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중교통 이용 때나 인원이 밀집한 장소에 들어갈 때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 사항으로 규정됐습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상하이와 광저우 등 많은 도시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0년 초부터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다 지난해 11월 말 이에 항의하는 '백지 시위'가 일어나자 12월 초 갑자기 방역 완화에 돌입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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