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소이현과 싸우고 가출… 인천공항 향한 이유는? (‘물 건너온 아빠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과 싸우고 집을 나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인교진이 고민을 털어놨다.

인교진은 “나야 늘 고민의 연속인데”라며, “작년에 아내와 싸우고 내가 밖에 나간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장윤정이 “짐을 싸서 나갔냐”며 놀라자 인교진은 그게 아니라 홧김에 “‘알았어’ 하고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인교진은 “어디 갈 데도 없고 친구들도 다 바쁘고 정말 나 혼자인 것 같은 거다”라며,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미경 강사에게 “약간의 우울함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미경 강사는 “마음이 똑똑해서 나 살리려고 나한테 말을 거는 거다. 나한테 할 말이 있는 거다”라며, “그러니까 들어줘야 된다. 드라이브하고 한탄강 가라”고 조언했다.

이에 인교진은 “나는 인천공항에 갔다”라고 털어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거기에 왜 갔는지 묻자 인교진은 “자유의 상징”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