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득점 실패' 45분 오현규, 그래도 팀은 4-1 대승
2023. 4. 16. 22:2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오현규(셀틱)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득점하지 못했다.
셀틱은 16일 오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킬마녹과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셀틱은 25경기 무패 행을 달리며 승점 91점을 기록, 압도적 리그 1위를 달렸다.
셀틱은 전반 7분 후루하시의 선제골, 12분 마에다의 추격골, 18분 오라일리의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그리고 전반 27분 오라일리가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반 45분 칼마녹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흐름을 바꿀 수는 없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후루하시가 빠지고 오현규가 투입됐다. 오현규는 특유의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셀틱 공격진에 힘을 보탰지만, 안타깝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인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오현규를 지켜기 위해 경기장에 왔던 상황이라 무득점은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오현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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