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즌엔 중하위권이었는데…지금은 챔스 진출 가능성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톤 빌라가 리그를 4위 안으로 마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스톤 빌라는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현재 빌라는 승점 50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UCL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3위와 4위와의 승점 차이가 6점에 불과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아스톤 빌라가 리그를 4위 안으로 마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스톤 빌라는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빌라는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완승이었다. 빌라는 전반 11분 제이콥 램지의 선제골로 앞서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올리 왓킨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빌라의 수비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는 뉴캐슬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좋은 경기력과 함께 승리한 빌라는 이번 승리로 리그 5연승을 달성했다.
패배를 잊은 듯한 기세다. 빌라의 마지막 패배는 2월 중순 아스널전이었다. 이후 빌라는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8경기 중 빌라가 실점을 내준 경기는 2경기, 그것도 2실점이 전부다. 리그 일정 막바지에 엄청난 기세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빌라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경질할 때만 하더라도 부진한 성적이 걱정이었는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빌라의 상승세에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UEFA 유로파리그(UEL)도 아니고, UCL도 노려볼 만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빌라가 UCL에 진출할 가능성은 낮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며 빌라가 UCL 티켓 획득에 도전해 볼 만하다고 했다.
현재 빌라는 승점 50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UCL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3위와 4위와의 승점 차이가 6점에 불과하다. 빌라가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경기를 더 치르긴 했으나, 아직 일정이 남은 만큼 충분히 순위 역전을 노려볼 만한 차이다.
4위권에 들어가는 게 무리라고 생각된다면, UEL 출전권을 받을 수 있는 6위권을 노려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그만큼 현재 빌라가 보여주고 있는 흐름이 무섭기 때문이다. 지금 흐름을 시즌 막바지까지 유지한다면 충분히 노려볼 만한 순위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