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뭘 위해 사는지…다 그만두고 미국서 살고파”(미우새)

장다희 2023. 4. 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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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이 충격적인 속내를 드러냈다.

4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김종국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과 김종국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 형제를 만나러 갔다.

김종국은 "전 물욕이 없다. 열심히 일은 하지만 언젠가 모를 미래의 가족을 위해 써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산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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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미우새' 김종국이 충격적인 속내를 드러냈다.

4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김종국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과 김종국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 형제를 만나러 갔다. 김종국은 "전 물욕이 없다. 열심히 일은 하지만 언젠가 모를 미래의 가족을 위해 써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 시점이 돼서 '나는 뭘 위해 사는거지'라고 현타가 오더라. 자주는 아니고 한번, 문득 들더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당장이라도 모든 걸 그만두고 미국에 가서 헬스장 차리고 살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양재진은 "놀면 죄책감이 드는 성격"이라며 "쉬면 불안해 지는 성격이다. '나 이렇게 쉬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재진은 "계획적으로 쉬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쉬는 날을 무조건 정해야 한다"면서 "내가 살아가는 목적이나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 노력 안 하고 미래의 부인, 애들을 위하면 돌아오는 건 '나는 뭐야'가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사진=SBS '미우새')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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