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수술 후 후각 완전 상실, 미각만 남았다” 깜짝 고백(걸어서 환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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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이연복이 후각 상실을 고백했다.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3회에서는 중식 셰프 이연복과 아들 이홍운, 사위 정승수의 태국 치앙마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과 이홍운, 정승수는 빠떵코라는 음식을 아침으로 먹으러 갔다.
이때 낯선 음식의 냄새를 맡으며 분석하는 이홍운, 정승수와 달리 이연복은 그저 두 사람만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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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셰프 이연복이 후각 상실을 고백했다.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3회에서는 중식 셰프 이연복과 아들 이홍운, 사위 정승수의 태국 치앙마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과 이홍운, 정승수는 빠떵코라는 음식을 아침으로 먹으러 갔다. 이때 낯선 음식의 냄새를 맡으며 분석하는 이홍운, 정승수와 달리 이연복은 그저 두 사람만을 지켜봤다. "후각이 수술하셔서 냄새를 전혀 못 맡으신다. 미각만 있으시다"고.
이연복은 "냄새를 못 맡는데 사위 아들이 고소하고 좋다고 그래서 기억하고 있다. 냄새에 대해선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본다"고 털어놓았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정호영 일식 셰프는 "한 쪽 손으로 요리한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다. 근데 경지에 오르셨잖나. 노력을 정말 많이 하신 듯하다. 맛으로 기억하시는 거잖나"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1959년생 올해 한국 나이 65세인 이연복은 중식 4대 문파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지난 1998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중식당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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