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불법 군사재판 수형인 89명…신원 확인 절실
강인희 2023. 4. 16. 22:09
[KBS 제주]제주4·3 당시 불법 군법회의에 회부된 수형인 가운데 89명은 신원 파악이 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2021년 11월 출범한 광주고등검찰청 소속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이 지난해부터 군법회의 직권재심 청구를 추진하고 있지만 수형인명부에 기록된 2천530명 중 89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직권재심을 청구하기 위해 수형인의 신원과 희생자 결정이 필요한 만큼 행정시와 읍면동, 경로당 등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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