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포로 130명 교환석방…동방정교 부활절 맞아

김재영 기자 2023. 4. 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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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동방정교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군 포로 130여 명이 러시아군 포로와 교환 석방되어 귀국했다고 우크라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말했다.

러시아군 포로 몇 명이 석방되어 돌아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지 등은 말했다.

10일에 106명의 러시아군 포로와 100명의 우크라군 포로가 교환 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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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AP/뉴시스] 정교회 부활절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사제가 하르키우주 전선을 방문해 병사들을 축복하고 있다. 2023.04.1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16일 동방정교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군 포로 130여 명이 러시아군 포로와 교환 석방되어 귀국했다고 우크라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말했다.

이날로 러시아 침공전 417일 째가 되는 가운데 우크라와 러시아는 상당히 정기적으로 포로들을 교환해왔다.

러시아군 포로 몇 명이 석방되어 돌아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지 등은 말했다.

이번에 돌아온 우크라포로 중에는 군인, 국경 경비원, 방위군, 수병 및 국경 수비대 직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지난주에도 상당한 규모의 포로 교환이 있었다. 10일에 106명의 러시아군 포로와 100명의 우크라군 포로가 교환 석방되었다.

한편 유출 미 국방부 기밀문건에 의하면 두 달 전 시점에서 침공전 후 러시아군은 4만3000명이 전사하고 우크라군은 1만7500명이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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