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이 지켜봤다’ 오현규, 득점 침묵 속 무난한 활약...49분 출전+셀틱 4-1 대승
한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경기장을 방문한 가운데 오현규(23·셀틱)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되며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셀틱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일정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셀틱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맷 오라일리, 세아드 하크샤바노비치, 칼럼 맥그리거, 이와타 토모키, 그렉 테일러, 고바야시 유키, 칼 스타펠트, 알리스테어 존스톤, 조 하트가 출전했다. 오현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셀틱은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쳤다. 후루하시(전반 7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마에다(전반 12분)가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이어 오라일리가 멀티골을 뽑아냈다. 이어 킬마녹 역시 반격에 나섰고 전반 45분 중앙 미드필더 리암 도넬리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오현규가 후루하시와 교체되며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오현규는 킬마녹의 중앙 수비수 193㎝의 조 라이트, 183㎝의 애쉬 타일러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경합을 펼쳤고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후반 20분 좌측면 오라일리의 크로스를 몸을 던져 발을 뻗었으나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후반 30분에는 우측면 교체 투입된 로코 바타의 크로스를 수비 경합을 뚫고 오른발로 돌려 놓았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이날 오현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며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았으나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최전방에서 부지런한 압박과 저돌적인 몸싸움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팀에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