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홍우진, 박기웅 거짓말 간파 “내 동생 아니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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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진 박기웅 의붓형제가 갈라졌다.
4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2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장교진(홍우진 분)과 장도진(박기웅 분)이 격돌했다.
장도진은 "왜? 내가 수정이 죽이기라도 했을까봐? 그거 핑계로 금조그룹 회장 자리 뺏으려고?"라며 성냈고, 장교진은 "어머니가 맞았는지도 모르겠다. 너 이제 내 동생 아니다"고 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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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진 박기웅 의붓형제가 갈라졌다.
4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2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장교진(홍우진 분)과 장도진(박기웅 분)이 격돌했다.
장교진은 장도진에게 “너 7년 전에 빨간 스포츠카 왜 폐차했냐. 아버지에게 선물 받았다고 아끼던 차였잖아”라고 물었다. 장도진은 “고작 그런 걸 물어보려고 날 부른 거냐”며 “싫증나서 버렸다. 나 몰라? 끈기 없고 뭐든 금방 싫증내잖아”라고 답했다.
장교진은 “진실을 묻는 거잖아. 폐차 이유 수정이 사고와 관련된 것 맞지? 나 사고 나기 전날 너희 분명히 연구실에 있었다. 수정이도 거기 있었다. 재현이와 성찬이와 너. 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거냐”고 추궁했다.
장도진은 “그날 수정이에게 급한 일 있어서 연구실 못 갔다. 만나지도 못했다. 재현이네 집에서 술 먹다가 잠들었다”고 거짓말했고, 장교진은 “7년 전 일을 구체적으로 기억한다. 마치 물어보길 기다린 사람처럼. 마지막으로 묻는다. 너 진짜 수정이 실종이랑 관련 없어?”라며 거짓말을 간파했다.
장도진은 “왜? 내가 수정이 죽이기라도 했을까봐? 그거 핑계로 금조그룹 회장 자리 뺏으려고?”라며 성냈고, 장교진은 “어머니가 맞았는지도 모르겠다. 너 이제 내 동생 아니다”고 격돌했다.
이에 장도진은 “내가 언제 형 동생인 적 있었냐. 좀 솔직해져라. 어머니처럼 내가 미워죽겠다고 말해라. 좋은 형인 척 위선 떨면서 뒤에서 금조 먹으려고 어머니 조종하는 것 모를 것 같냐”며 “다들 내가 개자식이 되길 바라는 거지? 알았어. 내가 돼줄게. 개자식”이라고 전면전을 선포했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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