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리뷰] '오현규, 클린스만 앞서 득점 실패' 셀틱, 킬마녹 4-1 대파...'25G 무패+레인저스에 12점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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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이른 시간 기회를 받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셀틱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십 32라운드에서 킬마녹을 4-1로 격파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4월 기간을 통해 유럽파 점검에 나섰고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오현규(셀틱),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순으로 관찰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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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오현규가 이른 시간 기회를 받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셀틱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십 32라운드에서 킬마녹을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셀틱은 25경기 무패 행진(24승 1무)과 함께 30승 1무 1패(승점 91)로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2위 레인저스(승점 79)와는 12점 차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하크샤바노비치, 후루하시, 마에다, 오라일리, 맥그리거, 이와타, 테일러, 스타펠트, 고바야시, 존스턴, 하트가 출격했다. 오현규는 우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찾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4월 기간을 통해 유럽파 점검에 나섰고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오현규(셀틱),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순으로 관찰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는 오현규 차례였다.
[전반전] 셀틱 골폭격...4-1 리드
셀틱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후루하시가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질주했다. 이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 번 접은 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12분, 존스턴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위치했던 마에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골 폭격이 이어졌다. 전반 18분, 테일러가 문전으로 패스를 넣었고 오라일리가 이어받은 뒤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셀틱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1분, 테일러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후루하시가 나섰고 킥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를 마에다가 슈팅했으나, 이 역시 벗어났다.
4-0이 됐다. 전반 27분, 마에다의 슈팅이 맞고 흘렀고, 킬마녹의 클리어링이 빗맞으며 문전으로 향했다. 이후 오라일리가 골문 구석을 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킬마녹이 만회했다. 전반 45분, 전방 압박에 성공한 뒤 도넬리가 슈팅했다. 공은 하트 골키퍼를 맞고 흘렀고, 암스트롱이 재차 슈팅을 가져갔다. 이마저도 고바야시에게 막혔는데, 도넬리가 집중력을 발휘해 기어코 밀어 넣었다. 전반은 셀틱의 4-1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전] 오현규 교체 투입→득점 무산...4-1 종료
후반 시작과 함께 후루하시가 빠지고 오현규가 투입됐다. 후반 들어서 킬마녹의 강렬한 반격이 시작됐다.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셀틱을 압박했다. 오현규는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공격 전개를 도왔다.
오현규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1분,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오현규가 수비수와 경합하면서 문전으로 쇄도했다. 발을 뻗어봤으나, 공이 닿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셀틱이 대규모 교체를 가져갔다. 맥그리거, 마에다, 오라일리를 불러들이고 턴불, 바타, 무이를 들여보냈다.
오현규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26분, 센터 서클 쪽에서 경합 도중 발을 높게 들었다가 상대 뒤통수를 가격했다.
킬마녹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체임버스가 헤더 슈팅을 날렸다. 이를 하트 골키퍼가 매우 가까운 위치에서 막아냈다.
오현규가 땅을 쳤다. 후반 31분, 우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가 시도됐고 오현규가 문전에서 발을 가져다 댔다. 하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무위에 그쳤다.
셀틱의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41분, 이와타의 페널티 아크 앞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경기는 그대로 셀틱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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