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이상화 “결혼식 내가 다 준비, ♥강남 춤만 췄다” 폭로 (‘걸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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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환장 속으로' 이상화가 강남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6일에 방송된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결혼 5년 차 부부' 강남과 이상화의 연애 시절 초심을 찾기 위한 필리핀 여행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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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이상화가 강남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6일에 방송된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결혼 5년 차 부부’ 강남과 이상화의 연애 시절 초심을 찾기 위한 필리핀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규현은 홀로 스튜디오에 앉아있는 강남에게 “혼자 여행 갔다왔냐”라고 물었다. 강남은 “같이 갔다 왔는데 (이상화가) 해외 스케줄이 있어서 혼자 왔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박나래는 “지금 연락은 되고 있는 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어느 덧 5년차 부부가 된 두 사람. 강남은 이상화에 “5년 됐으니까 권태기가 온다고 하더라. 아이돌도 7년 되면 권태기가 온다고 한다”라며 말했다. 그러다 스튜디오에서 규현을 향해 “(슈퍼주니어) 몇 년 됐냐”라고 물었고, 규현은 “17년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남은 “17년이면 할아버지다”라고 놀렸다.
이어 강남은 이상화를 향해 “사람이 약간..아내가 부드러워졌다”라며 5년 동안 변화한 이상화의 모습을 설명했다. 공감한 이상화 역시 “저는 운동에 시달리며 살지 않았냐”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남은 “이 세상을 잘 모르더라”라고 말했고, 이상화는 “맞다. 재밌는 게 많더라”라며 수긍했다. 이를 본 규현은 “운동 선수들이 세상에 나오면 잘 적응을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강남은 “상화 씨는 특히 너무 몰라서 알려줬다. 아는 척 많이 하고 서치도 하고 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두 사람은 ‘정글의 법칙’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바. 이상화는 “스리랑카에서 만났다. 다시 가고 싶다”라며 떠올렸다. 강남은 자신이 활약했다고 기억했지만 알고보니 이상화의 활약이 많았고, 이상화는 “오빠가 멋있지 않았고, 내가 올라가서 과일을 땄다. 오빠가 잡은 건 하나도 없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강남은 “솔직히 좀 재미없는 부분들이 많아서 내가 이제 다 짜고 하지 않았냐”라고 어필했다. 이에 이상화는 “결혼 준비도 내가 다 했다. 오빤 춤만 췄다”라고 발끈했고, 스튜디오에서 강남은 “저 멘트 진심이다. 5년 동안 계속 똑같은 이야기 한다”라고 말했고, 이상화는 “난 몰디브 가서 잠만 잔 거 기억 안 나냐. 오빠는 낚시만 하고. 나 진짜 너무 힘들었다”라고 폭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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