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익수가 누구지?" '타격천재' 강백호, 깨어난 수비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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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타자'의 수비 DNA가 깨어난 걸까.
상대 4,5번 타자의 장타를 수비로 지웠다.
강백호는 최근 몇 년간 주로 1루수와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지명타자로 타격에 전념하는 것보다 수비를 하면서 타석에 집중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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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타자'의 수비 DNA가 깨어난 걸까.
외야수로 출전중인 KT 위즈 강백호(24)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외야 호수비로 팀에 기여한다.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 1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우익수로 첫 출전했다. 2021년 5월 19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이후 694일 만의 우익수 출전이었다. 이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우익수로 나섰다. 16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 2번-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전날 공수에서 맹활약을 한 강백호는 16일 경기에서도 수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KT는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남지민을 난타해 7점을 뽑았다. 여유있게 앞서갔다. 하지만 최근 한화 타선이 워낙 좋아 안심할 수 없었다.
타구를 날렸다. 우익수 오른쪽으로 쭉쭉 뻗어나갔다. 이 공을 강백호가 펜스쪽으로 이동해 걷어냈다. 공이 뒤로 빠졌다면, 2점까지 내줄 수도 있었다.
호수비는 4회초에도 나왔다. 한화 선두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때린 타구가 외야 오른쪽으로 뻗어갔다. 빠지는 듯 했는데 어느새 강백호가 따라가 넘어지면서 걷어냈다. 선발투수 보 슐서가 고마움을 표시할 정도로 좋은 수비였다.
상대 4,5번 타자의 장타를 수비로 지웠다.
했다.
2021년에 잠시 우익수로 나섰는데, 수비가 매끄럽지 못했다. 1루수, 지명타자로 돌아갔다. 타구 판단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 올해는 실수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즌 초반 타격감이 매우 좋다. 이날 경기 전까지 4할 타율을 유지하며 타격 3위,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강철 감독은 공수에서 맹활약중인 강백호를 두고 "WBC를 경험한 후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타격천재' 강백호의 야구 DNA가 깨어나고 있다.
수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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