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NSBC 정환조 돌파 앞세워, 식스맨 꺾고 고등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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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고등부 왕좌의 주인공은 NSBC였다.
정환조의 돌파와 김이삭의 득점을 통해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했다(5-4).식스맨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윤여준의 골밑 존재감은 여전했고, 김이삭과 정환조는 돌파를 통해 상대 림을 제대로 공략했다(16-9). 식스맨의 김현빈이 2점슛을 통해 추격을 시도했으나, 이미 격차는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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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소공/김선일 인터넷기자]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고등부 왕좌의 주인공은 NSBC였다.
NSBC는 16일 서울신문사 앞 광장(서울마당)에서 열린 KBA 3x3 KOREA TOUR 2023 1차 서울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식스맨을 상대로 18-11로 승리했다.
치열한 결선 끝에 결승에 오른 두 팀은 모두 긴장한 듯 초반 실책을 쏟아냈다. 서로의 공격을 알고 있다는 듯, 돌파 경로를 철저히 틀어막았고 잔실수도 연이어 나왔다. 그럼에도 초반 리드를 잡은 것은 NSBC였다. 정환조의 돌파와 김이삭의 득점을 통해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했다(5-4).
식스맨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김현빈의 2점슛과 중거리 슛을 통해 꾸준히 따라갔다(8-6). 그러자 NSBC의 윤여준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식스맨의 추격을 뿌리쳤다(10-6). 송진성 역시 득점과 블록을 통해 팀의 리드에 무게를 더했다(12-6).
한 번 흐름을 탄 NSBC는 상대를 몰아붙였다. 윤여준의 골밑 존재감은 여전했고, 김이삭과 정환조는 돌파를 통해 상대 림을 제대로 공략했다(16-9). 식스맨의 김현빈이 2점슛을 통해 추격을 시도했으나, 이미 격차는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진 상태였다.
경기 마지막까지 NSBC는 주도권을 손에서 쥔 채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직전 김이삭의 득점은 NSBC 우승의 축포와 다를 바 없었다.
MVP의 영광은 NCBC의 정환조에게 돌아갔다. 정환조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예선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결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과감한 돌파를 통해 득점사냥에 계속해서 성공했다.
정환조는 “어쩌다보니 결선에만 나서게 되었는데, 팀원들과 우승하게 되서 엄청 기쁘다”며 우승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MVP 수상에 대해서 “내가 받을 줄 몰랐다(웃음). 김이삭 선수가 받을 줄 알았는데, 감사하게도 내가 받게 됐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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