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비니시우스가 한 수 위!"…레알 레전드의 '확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수년 동안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갈구했다.
음바페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자, 차세대 황제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꾸준히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선수 영입을 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시도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 판단한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가 있다. 음바페보다 더 좋은 공격수가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바로 비니시우스다.
이런 주장을 한 이는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전설 중 하나로 꼽히는 호세 마리아 구티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거쳐 1995년 1군에 입성했고, 2010년까지 15시즌 동안 542경기에 출전해 77골을 넣었다.
이 기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리라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등 총 15회 우승을 일궈냈다.
구티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를 통해 "비니시우스를 보고 있으면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한다. 수비수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방식이 대단하다. 또 정말 쉬우면서도 날카롭게 드리블을 하는 모습 역시 놀랍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비니시우스가 이런 기세와 흐름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그는 분명 축구의 신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구티는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중 누가 더 훌륭한 선수?'라는 질문을 받았고, 그는 "비니시우스가 음바페보다 우월하다. 훨씬 낫다. 현재 당장 1위는 음바페가 아니라 비니시우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비니시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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