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오현규 덕분에 행복"…셀틱 감독, 킬마녹전 관전 직접 추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의 기량 점검을 이어간다.
클린스만 감독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본머스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직접 관전하며 손흥민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손흥민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본 경기에서 전반 14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올 시즌 리그 8호골과 함께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 클린스만 감독은 16일에는 영국 킬마녹에서 열리는 셀틱과 킬마녹의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쉽 32라운들 직접 관전하며 오현규의 경기력을 점검한다.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킬마녹전을 앞두고 16일 영국 스코티쉬데일리메일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이 셀틱 경기를 지켜보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엄청난 선수였다. 어떤 곳에서 활약하더라도 큰 임팩트를 남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대부분의 빅리그에서 활약했고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감독으로도 몇몇 성과를 달성했고 세계 축구계의 거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클린스만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았는데 오현규로 인해 정말 행복해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현규의 경기를 지켜보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킬마녹전이 적절할 것이라고 이야기해줬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를 즐기고 오현규가 인상을 남길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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