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대급 난타전 끝에 대구 원정서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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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의 닥공이 이어졌다.
광주 FC는 16일 저녁 7시 대구DGB대구은행파크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전반 31분 아사니를 교체 투입한 광주는 계속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경기는 그대로 광주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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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광주 FC의 닥공이 이어졌다.
광주 FC는 16일 저녁 7시 대구DGB대구은행파크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치열한 경기였다. 광주는 전반 14분 후방서 날아온 티모의 긴 패스를 잡은 김한길이 쇄도하면서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1분 아사니를 교체 투입한 광주는 계속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3분 두현석의 패스를 받은 산드로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오승훈의 부상으로 인해서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영은으로 골키퍼를 교체 투입했다. 여기에 세징야와 에드가까지 넣으며 총력전으로 나섰다.
광주는 후반 14분 두현석의 크로스를 허율이 헤더로 연결했다. 이는 대구 선수의 몸을 맞고 팀의 세 번째 골로 이어졌다.
쉽게 끝날 것 같던 경기였지만 대구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8분 고재현이 티모를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고재현은 후반 33분 세징야와 에드가로 이어진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대구는 후반 36분 에드가의 발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케이타가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내내 시달리던 광주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후반 41분 산드로의 크로스를 하승운이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다시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광주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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