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끝냈다!...키움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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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이정후의 끝내기 홈런포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침묵은 이정후의 한 방으로 깨졌습니다.
이정후는 연장 10회 주자를 1루에 둔 채 KIA 왼손투수 김대유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120미터 짜리 우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정후 / 키움 외야수 : 조금 더 공을 끌어놓고 치자고 했던 게 좋은 결과 나왔습니다. 치자마자 넘어갔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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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키움이 이정후의 끝내기 홈런포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잠실 라이벌전에선 두산이 모처럼 웃었습니다.
휴일 프로야구 소식,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숨 막히는 투수전 속에 0의 행진이 이어지던 고척돔.
침묵은 이정후의 한 방으로 깨졌습니다.
이정후는 연장 10회 주자를 1루에 둔 채 KIA 왼손투수 김대유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120미터 짜리 우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2호 아치,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포로 팀을 4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정후 / 키움 외야수 : 조금 더 공을 끌어놓고 치자고 했던 게 좋은 결과 나왔습니다. 치자마자 넘어갔다고 생각했습니다.]
끌려가던 두산이 7회 양석환의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곧바로 8회, 정수빈의 싹쓸이 3루타가 나오면서 두산은 LG를 10대 5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습니다.
kt는 1회 한화 선발 남지민에게 안타 6개를 집중시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삼성, NC도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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