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전술 핵심’ 진첸코, 사타구니 부상 웨스트햄전 결장...“다음 경기에 복귀할 것”
이번 시즌 아스널의 핵심 수비수 올렉산다르 진첸코가 이번 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아스널은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아스널(승점 73점)은 23승 4무 3패로 리그 1위에, 웨스트햄(승점 30점)은 8승 6무 15패로 리그 15위에 위치해 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테예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 키어런 티어니,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롭 홀딩, 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출전한다.
이번 경기 아스널의 좌측면 수비는 진첸코를 대신해 티어니가 선발 출전한다. 이유는 진첸코의 부상 때문이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지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진첸코는 사타구니 쪽 불편함을 호소했다”라며 “그는 금요일(현지시간)에 예정된 사우스햄튼전에서는 복귀할 것으로 보이나 우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보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진첸코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제주스와 함께 아스널에서 아르테타 감독과 재회했다. 기존 맨시티에서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며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지 않았지만 아스널에서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좌측면 수비로 나서지만 공격 상황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같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파티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다. 이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에 공격 진영으로 올라가 자카, 마르티넬리가 포진한 좌측 공격을 도우며 팀 전술의 핵심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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