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모로코 텃세→매출 82.6% 상승 "우리 잘했다"(장사천재 백사장)[★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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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과 이장우, 뱀뱀이 성공적으로 매출 상승을 이뤄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이맘 무슬림 지구에서 모로코 장사 2일 차를 맞이한 백종원, 이장우, 뱀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종원, 이장우, 뱀뱀은 모로코 야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한 지 50분 만에 가게를 접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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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이맘 무슬림 지구에서 모로코 장사 2일 차를 맞이한 백종원, 이장우, 뱀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종원, 이장우, 뱀뱀은 모로코 야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한 지 50분 만에 가게를 접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비무슬림 국가에서 온 동양인이 할람 음식을 판매한다는 것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세 사람은 논의를 거쳐 야시장 장사를 포기하고 새로운 지역에서 새롭게 장사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고기를 많이 넣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것"이라며 "한 번에 넣는 게 아니라 여러 번에 넣는다는 게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에 고기들이 흘러내리도록 했다. 그만큼 고기가 넘치는 걸 보여주려고 해던 거다"고 '장사 천재' 면모를 뽐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퍼지자 손님들이 하나둘 모여 들었고, 고기의 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신난 백종원은 "고기 넣지. 꾹꾹 눌러담지. 또 넣지. 또 꾹꾹 누르지"라고 연신 혼잣말을 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사 결과는 1,680 디르함으로, 한화 약 22만 원이었다. 가격을 40 디르함의 절반인 20 디르함으로 내린 뒤 84개 판매에 성공하며 매출이 전일대비 82.6% 상승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에 백종원은 "우리가 잘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현지인 아르바이트생이 오는 걸 기다리지 않고 장사를 한 게 제일 중요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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