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송지효 과감 배 노출에 당황 “이런 거 처음 봐” (‘런닝맨’)

2023. 4. 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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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유재석이 배를 노출한 송지효의 패션에 당황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필리핀으로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인 멤버들의 패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멤버들이 입고 온 의상에 대해 한 명 한 명 짚으며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무슨 일인지 김종국의 다음 순서였던 송지효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그대로 뛰어넘어버렸다.

이에 송지효가 “나는 무박여행”이라며 자신의 의상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하자 유재석은 “근데 지효야. 멋있긴 한데 배가 좀…”이라며 배를 노출한 송지효의 의상을 지적했다.

송지효가 이유를 묻자 유재석은 “나 이런 거 처음 보는 거 같은데. 네 배를 처음 보나 내가?”라며 당황했다.

이어 유재석은 “혹시 익스큐즈가 된다면 기억을 되짚어봤을 때 지효의 배를 처음 보는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오빠가 민망하니까 나를 자꾸 안 쳐다본다”라며, “민망하니까 종국 오빠 갔다가 갑자기 소미이로 건너뛰고 나를 안 보는 거다 계속”이라며 자신의 의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유재석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요즘 유행하는 패션이기 때문에 내가 그런 게 없는데 지효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보니까 당황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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