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뚝…뚝… 은행 주담대 하단 3%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장(채권)금리 하락에 시중은행들의 금리 인하 경쟁까지 겹치면서 대출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 14일 기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640∼5.8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은행채 1년물 기준·연 4.680∼6.060%)도 한 달 반 사이 하단이 0.74%포인트 낮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3월 주담대 규모 다시 증가
시장(채권)금리 하락에 시중은행들의 금리 인하 경쟁까지 겹치면서 대출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은행채 1년물 기준·연 4.680∼6.060%)도 한 달 반 사이 하단이 0.74%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은행채 1년물 금리 하락(-0.411%포인트) 등과 관계가 있다.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 역시 현재 연 4.180∼6.631%로, 같은 기간 하단이 0.74%포인트 내려왔다.
지난해 하반기 5∼6%에 이르던 은행 대출금리가 최근 크게 떨어지자 위축됐던 주담대 규모도 다시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잔액 800조8000억원)는 2월 말보다 2조3000억원 불었다. 앞서 2월 은행 주담대는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하면서 2014년 1월(-3000억원) 이후 9년1개월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쳤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한은은 “전세자금 수요 감소가 지속됐으나, 아파트 매매 거래 증가와 특례보금자리론 실행 등의 영향으로 주담대가 증가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