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승, 45홀드, 16홈런, 120타점, 123득점이 없는데 5할 승률. 완전체는 얼마나 무서울까[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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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팀내 포지션에서 골고루 없다.
선발 2명, 중간 계투 2명, 내야수 1명, 외야수 1명이 부상이다.
이렇게 6명이나 빠져있지만 KT는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말 한화 이글스전에선 14일 7대7 무승부를 기록했고, 15일엔 2대7로 패해 5할 승률이 다시 무너졌지만 16일 14대2의 대승을 거두면서 5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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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KT 위즈는 부상 병동이다. 그것도 주축 선수들이 무려 6명이나 빠졌다.
그것도 팀내 포지션에서 골고루 없다. 선발 2명, 중간 계투 2명, 내야수 1명, 외야수 1명이 부상이다.
선발진에선 지난해 13승을 거둔 선발 소형준과 11승의 엄상백이 없다. 6선발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선발진이 좋은 KT인데 2명이 빠지다보니 이제 5선발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중간에선 지난해 홀드 1,2위가 없다. 30홀드의 김민수와 15홀드의 주 권이 없다. 지난해 KT의 총 홀드 수가 65개였으니 무려 69%의 홀드가 없어진 것이다. 일단 박영현을 셋업맨으로 쓰고 손동현 김 민 이채호 김영현 심재민 김태오 등으로 간신히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타선에서도 주전 3루수 황재균과 중견수 배정대가 없다. 지난해 황재균은 타율 2할6푼2리, 10홈런, 64타점, 59득점을 했고, 배정대는 타율 2할6푼6리에 6홈런 56타점, 64득점을 했다. 황재균은 팀내 타점 2위, 득점 4위였고, 배정대는 타점 3위, 득점 3위로 팀 공격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특히 둘은 안정적인 수비를 해왔기 때문에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팀에선 중요했다.
이렇게 6명이나 빠져있지만 KT는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3승1패로 출발이 좋았던 KT는 줄부상이 나오면서 3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이번 주말 한화 이글스전에선 14일 7대7 무승부를 기록했고, 15일엔 2대7로 패해 5할 승률이 다시 무너졌지만 16일 14대2의 대승을 거두면서 5할에 복귀했다.
다행히 타격이 좋다. 10개구단 중 최강의 상위타선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배정대를 대신한 1번 김민혁이 타율 3할6푼6리를 기록 중이고, 2번 강백호가 3할8푼3리, 3번 앤서니 알포드가 4할2푼2리, 4번 박병호가 3할1푼을 올리고 있다. 하위 타선이 약하지만 워낙 강한 상위 타선의 힘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승리한 5경기 모두 7득점 이상을 했고, 3경기는 두자릿수 득점을 하면서 마운드를 편하게 만들었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를 시작하는 5월까지는 버텨야 하는 상황. 타격이 사이클이 있다보니 언제 이들의 불방망이가 약해질지 모르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확실하게 이기면서 승률을 맞춰야 한다.
KT는 지난해에도 강백호와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의 부상 이탈로 고전했다. 5월까지 22승28패로 8위에 머물렀던 KT는 이후에도 부상 선수들이 계속 나왔지만 대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등으로 4위로 80승2무62패로 4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뤘다.
KT는 시즌전 LG 트윈스에 이어 두번째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주축 선수 6명이 빠지면서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그래도 5할 승률을 보이다보니 완전체일 땐 얼마나 강력할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주전을 대신한 선수들이 성장을 하면 KT의 뎁스도 두터워질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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