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장남, SK E&S 북미 에너지 법인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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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SK E&S의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PassKey)'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SK E&S는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최 매니저를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패스키로 발령했다.
재계 관계자는 "최 매니저가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사업 경험을 쌓기 위해 패스키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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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SK E&S의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PassKey)’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SK E&S는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최 매니저를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패스키로 발령했다. 패스키는 SK E&S 미국 법인이 100% 지분을 보유한 곳이다. 2021년 11월 설립됐다. 패스키는 미국에서 에너지솔루션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확보해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 충전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최 매니저는 올해 초부터 에너지솔루션 사업 개발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최 매니저가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사업 경험을 쌓기 위해 패스키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패스키는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있는 조직이다. 최고경영자(CEO)는 최영찬 SK온 사장이다. 그 외에도 SK E&S와 SK온 임원들이 요직에 포진해 있다.
최 매니저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마친 뒤 2020년 SK E&S에 입사했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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