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협박해 1억6천만 원 뜯은 노조 간부 4명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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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아파트의 시공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노동조합 간부 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 등은 2019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주, 익산, 군산 등 지역의 아파트 건설 현장 12곳에서 집회를 열거나 민원을 제기할 것처럼 시공사를 협박해 1억6천7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등이 시공사에 채용을 강요한 횟수는 1,600회가 넘는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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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아파트의 시공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노동조합 간부 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 등은 2019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주, 익산, 군산 등 지역의 아파트 건설 현장 12곳에서 집회를 열거나 민원을 제기할 것처럼 시공사를 협박해 1억6천7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공사에 자신의 노조원을 채용하도록 강요했으며 시공사가 응하지 않으면 협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 등이 시공사에 채용을 강요한 횟수는 1,600회가 넘는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일반의 노조와 달리 A 씨 등이 소속된 단체는 범행을 위해 설립된 허울뿐인 가짜 노조였으며 실제로 근로자의 권익을 위한 활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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