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강부자, 손녀 유재이 동거알고 분노 (진짜가)

유경상 2023. 4. 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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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손녀 유재이의 동거를 알고 분노했다.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8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은금실(강부자 분)은 손녀 공유명(유재이 분)의 동거를 알았다.

하지만 이어 공유명이 은금실에게 선물한 책 속에서 사진이 한 장 나왔다.

이인옥(차화연 분)이 공유명을 두둔하자 은금실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남자랑 뒹굴다가 왔다는데 너는 네 자식 아니라고 괜찮다는 거냐"고 성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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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손녀 유재이의 동거를 알고 분노했다.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8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은금실(강부자 분)은 손녀 공유명(유재이 분)의 동거를 알았다.

공유명은 귀국해 가족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다가 가방 안에서 남자 속옷이 나오자 “기숙사 룸메가 자꾸 남친을 불러들여서. 걔 속옷이 여기저기서 튀어 나온다”고 변명했다. 은금실은 “아이고. 그러면 그렇지. 기숙사 말고 따로 집 얻어줘라. 괜히 순진한 유명이 물 들을라”라며 손녀를 믿었다.

하지만 이어 공유명이 은금실에게 선물한 책 속에서 사진이 한 장 나왔다. 사진은 임신테스트기를 찍은 것. 은금실은 “이번에도 다행이다? 임신테스트기를 몇 번이나 쓴 거야? 이 난잡한 사진은 다 뭐야?”라며 분노했다.

공유명은 6개월 전에 기숙사에서 중도퇴실 연인과 동거하고 있었던 것. 공유명은 “기숙사에 적응 못했다. 외롭고 무서웠다. 한국애를 만났는데 너무 좋아서 같이 살고 싶었다. 생활비 반반내고 침실도 따로 있었다. 가끔씩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인옥(차화연 분)이 공유명을 두둔하자 은금실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남자랑 뒹굴다가 왔다는데 너는 네 자식 아니라고 괜찮다는 거냐”고 성냈다. 은금실은 “유명이 돈이고 전화기도 다 빼앗아라. 밤낮으로 지키라고 해라”며 손녀 단속에 나섰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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