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과자 사준 ♥김숙에 심쿵? “이 여자 뭐지? 보호받고 있는 느낌”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대형이 자신에게 과자를 한 아름 사준 김숙에게 설레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병현의 가게를 찾은 김숙이 이대형과 함께 가게에 필요한 양상추를 사러 마트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트에 간 김숙은 이대형에게 과자를 잔뜩 사주겠다며 바구니에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MC 전현무가 “대형이 마흔 살이야”라며 핀잔을 주자 김숙은 “아니다. 편집이 됐는데 대형이가 (선수 시절) 몸 관리 때문에 과자를 먹고 싶어도 못 먹었다더라. 그래서 과자를 너무 먹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희철이 “누나 나도 과자 먹고 싶어”라고 하자 김숙은 “너는 사 먹으면 되잖아. 우리 대형 씨는 내가 사줘야지”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자신에게 과자를 한가득 안겨주는 김숙의 모습에 이대형은 “운동할 때 과자 같은 거를 먹고 싶어도 잘 못 먹었는데 누나가 이렇게 다 챙겨주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대형은 “이 여자 뭐지? 내가 아기가 된?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내가 해야 될 역할을 대신해 주니까 믿음직스러웠다. 든든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대형의 말을 들은 전현무는 “너도 참 문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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