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천재'의 항변 "환각파티 사실 아냐"... 수술대 올라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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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물질을 사용했다는 폭로까지 나오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몰락한 천재' 델레 알리(27·베식타스)가 수술대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알리가 자신의 SNS에 수술을 받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은 "알리가 나이트클럽에서 6000파운드(약 973만 원)의 술값을 뿌린 후 웃음가스(환각물질의 일종)를 흡입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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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알리가 자신의 SNS에 수술을 받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알리는 EPL 토트넘 시절 리그를 대표하는 천재 미드필더로 주목받았다.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뛰었다. 스무 살 전후의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성장 고점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했다.
그러나 알리는 2018~19시즌부터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끝없는 부진이 이어지며 토트넘 내 입지도 좁아졌다.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전력에서 제외됐고, 결국 2022년 2월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했다.
알리는 튀르키예에서도 사령탑(세놀 귀네슈)에게 "효율성 측면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질책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은 "알리가 나이트클럽에서 6000파운드(약 973만 원)의 술값을 뿌린 후 웃음가스(환각물질의 일종)를 흡입했다"고 폭로했다. 그야말로 추락할 대로 추락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알리 측은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매체는 "알리는 문제의 나이트클럽에 가지 않았고, 샴페인과 데킬라에 6000파운드 이상을 썼다는 것도 얼토당토 않은 얘기다"며 알리 측의 주장을 소개했다.
이어 알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병원 침대에 누운 사진을 올렸다. 그는 "수술이 잘 끝났다.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시즌이 끝났다. 베식타스 팬들이 그동안 보내준 많은 사랑에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말도 이어갔다.
알리는 끝으로 "당분간 SNS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만전을 가해 힘차게 달리겠다"며 "곧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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