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호텔 계단 난간서 2세 여아 추락해 숨져(종합)

황수빈 2023. 4.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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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 49분께 대구 수성구 한 호텔 예식장 3~4층 비상계단 난간 틈새로 두돌 지난 여아가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호텔 측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행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에 등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실내에 설치되는 난간은 영유아나 어린이가 짚고 올라갈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져야 한다.

난간 사이 간격은 10cm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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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황수빈 기자 = 16일 오후 1시 49분께 대구 수성구 한 호텔 예식장 3~4층 비상계단 난간 틈새로 두돌 지난 여아가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여아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건물 주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며, 주차장과 연결된 다리로 바로 가기 위해서는 주로 이 계단을 이용해야 해 평소에도 어린이 통행이 많은 곳이다.

사고가 난 비상계단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행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에 등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실내에 설치되는 난간은 영유아나 어린이가 짚고 올라갈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져야 한다. 난간 사이 간격은 10cm 이하여야 한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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