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391, 2홈런’ 피렐라가 깨어났다...“우리 타자들과 시너지 난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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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할 것이라 누가 예상했겠나."
부진에 빠졌던 삼성 호세 피렐라(34)가 완전히 깨어났다.
피렐라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 투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지난해 타율 0.342, 28홈런 109타점 15도루, 출루율 0.411, 장타율 0.565, OPS 0.976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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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부진할 것이라 누가 예상했겠나.”
부진에 빠졌던 삼성 호세 피렐라(34)가 완전히 깨어났다. 박진만(47) 감독의 예상을 빗나갔던 선수. 기대를 했는데 이상하게 꼬였다. 반등의 계기를 확실히 만들었다.
피렐라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 투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삼성은 9-1의 대승을 거뒀다. 피렐라가 공격에서 선봉에 섰고,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원태인이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뽐내며 팀을 이끌었다. 덕분에 올시즌 첫 번째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피렐라의 맹타가 역시나 반갑다. 올시즌 이상할 정도로 꼬였다. 이날 전까지 11경기에서 타율 0.186에 그치고 있었다.
특히 지난 4일 부상을 입은 것이 컸다. 한화전에서 경기를 끝내는 호수비를 펼쳤는데, 포구 후 펜스에 그대로 부딪혔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단순 타박상 진단이 나왔지만, 통증이 남았다. 경기력에 여파가 갔다. 7~9일 LG와 3연전에 1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이 0.087까지 내려갔다.
이후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11일 SSG전에서는 3점포를 쐈다. 그리고 15일 롯데전에서 3안타 1볼넷을 만들었다. 이날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완전히 터졌다. 11~16일 주간 타율 0.391에 2홈런 8타점이다.
구자욱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고, 오재일도 살아나고 있다. 피렐라가 페이스를 되찾으면서 타선이 전체적으로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피렐라도 알고 있다. 16일 승리 후 “지난 부상 이후 회복 훈련, 보강 훈련을 잘하고 있다. 트레이닝 코치님들이 잘 도와준다. 덕분에 몸 상태도 좋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는 중이다”고 짚었다.
이어 “오늘 홈런도 쳤고, 결과가 좋게 잘 나왔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타자들도 좋은 모습 보여줬다. 타선이 터진 만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타율 0.342, 28홈런 109타점 15도루, 출루율 0.411, 장타율 0.565, OPS 0.976을 찍었다. 자연히 올시즌도 기대가 된다. 시즌 초반 부진하면서 박진만 감독이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누가 예상할 수 있었겠나”고 했다.
이제 살아났다. 2경기 연속 3안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삼성도 덩달아 강해진다. 박진만 감독이 원했던 ‘투타 밸런스’가 맞아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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