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꼴찌’ 수원 삼성의 뿌연 레이스…이병근만 ‘책임’ 언급했다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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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미세먼지가 비에 씻겨 사라지고 청명한 하늘이 열렸다.
수원 삼성은 날씨만큼 흐름도 바뀌길 기대했다.
수원 삼성은 전반 7분 바사니의 시즌 2호골로 앞섰다.
연승행진의 제주가 2승2무3패, 승점 8을 만들어 정상 궤도에 진입한 반면 수원 삼성은 후반 35분 유제호의 만회골에도 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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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원은 또 승수를 쌓지 못했다.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 개막 후 2무5패, 승점 2에 그쳐 압도적 꼴찌(12위)를 이어갔다.
심지어 역전패였다. 수원 삼성은 전반 7분 바사니의 시즌 2호골로 앞섰다. 그런데 딱 여기까지였다. 일주일 새 3번째 원정경기에 임한 제주는 만만치 않았다. 앞선 리그 6라운드에서 강원FC를 꺾고 첫 승을 신고한 제주는 주중 FA컵에선 K3리그 창원시청을 꺾으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춘천에서 창원, 다시 수원까지 장거리 이동에 지쳤어도 자신감은 충분했다. 특히 브라질 공격 콤비가 힘을 냈다. 전반 21분 안현범의 낮은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동점골로 연결해 균형을 맞춘 것이 시작이었다. 후반 3분 유리 조나탄이 넘긴 볼을 헤이스가 헤더 역전골을 뽑았고, 14분 뒤 헤이스가 페널티킥(PK)을 꽂아 넣어 승부를 갈랐다.
연승행진의 제주가 2승2무3패, 승점 8을 만들어 정상 궤도에 진입한 반면 수원 삼성은 후반 35분 유제호의 만회골에도 또 고개를 숙였다. 노력은 했다. 가능한 한 모든 카드를 썼다. 서정원 청두 룽청(중국) 감독의 아들 서동한을 22세 이하(U-22) 카드로 세우고, 외국인 자원들을 전부 투입했다.
그러나 좋은 성과를 바라지 않은 듯 전력보강에 항상 안일했고 부진한 성적을 책임지고 감독들만 줄지어 사퇴해온 수년 간의 구단 행보로 볼 때 어느 누가 지휘봉을 잡더라도 지금의 악순환은 반복될 것이라는 시선이 축구계에 지배적이다.
수원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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