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 EPL 결승전의 결승전"…펩은 27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023. 4. 16. 20:0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오는 27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결승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아스널이 격돌한다.
현재 두 팀 모두 30경기를 치른 가운데 아스널이 승점 73점으로 1위, 맨시티가 70점으로 2위다. 맨시티가 승리하면 두 팀의 순위는 바뀐다. 아스널이 승리하면 사실상 우승 확정이나 다름없다. 즉 이기는 팀이 우승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이번 아스널전은 EPL 결승전의 결승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라건대 맨시티가 정상으로 갈 기회를 가지고 결승전에 도착하기를 바란다. 그 경기는 이기는 것이다. 또 이기는 것이고, 결론은 이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은 믿을 수 없는 질주를 했다. 나는 아스널의 이 기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그들과 만나기 전까지 격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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