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남, SK E&S 북미법인 '패스키'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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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입사 2년여 만에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투자회사인 '패스키'(PassKey)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 매니저는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패스키로 발령을 받았다.
패스키는 지난 2021년 12월 설립돼 SK E&S의 미국 내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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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키 임원진에 그룹 핵심인사 이름 올려 '주목'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입사 2년여 만에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투자회사인 ‘패스키’(PassKey)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 매니저는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패스키로 발령을 받았다. 패스키는 지난 2021년 12월 설립돼 SK E&S의 미국 내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곳이다. 현재 SK E&S의 미국법인 SK E&S 아메리카가 이곳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최 매니저는 2020년 9월 서울 본사 전략기획팀으로 입사했다. 그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인턴십을 거쳤다. 입사 당시엔 평소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 관심을 두고 있어 SK E&S 입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초 이동한 패스키에선 에너지솔루션 사업 개발 업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키는 지난해 미국 전기차 충전 기업인 에버차지를 인수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미국 전력망 사업, 전기차 충전 사업 등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일각에선 SK그룹 내 핵심 인사들이 패스키 임원진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패스키가 그룹의 미래를 상징하는 조직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패스키 이사회 의장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맡고 있고, 최고경영자(CEO)엔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박종욱 SK온 부사장이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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