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T1 압도한 젠지e스포츠, 개막 4연승 질주

김용우 2023. 4. 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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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킹' 이승원.
◆ VCT 퍼시픽 4주 차 2경기

►1경기 T1 0대2 젠지e스포츠

1세트 T1 5 < 어센트 > 13 젠지e스포츠

2세트 T1 5 < 헤이븐 > 13 젠지e스포츠

젠지e스포츠가 한국 팀 대결서 T1을 압도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젠지는 16일 오후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VCT 퍼시픽 4주 차 T1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개막 4연승을 질주한 젠지는 DRX에 득실 차서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반면 T1은 2승 2패로 제타 디비전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어센트'에서 열린 1세트서 수비로 시작한 젠지는 권총 라운드를 T1에게 내줬다. 하지만 '메테오'의 제트가 활약하며 점수 차를 벌린 젠지는 8라운드서는 제트가 상대 3명을 처치했다. 9라운드서는 잠복해 있다가 B사이트 쪽으로 들어오던 T1의 병력을 제압한 젠지는 10라운드서는 T1의 스파이크 처치를 저지, 8대2로 도망갔다.

전반을 9대3으로 마친 젠지는 후반 권총 라운드를 T1에게 빼앗겼다. 추격을 받은 젠지는 16라운드서 '갓데드'의 케이/오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17라운드서는 한 명도 죽지 않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젠지는 18라운드까지 가져오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젠지는 '헤이븐'에서 이어진 2세트 공격 상황서 권총 라운드를 가져왔다. 3라운드서는 'TS'의 오멘이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5대3으로 앞선 9라운드 2대1 상황서 승리한 젠지는 7대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권총 라운드서 승리한 젠지는 남은 라운드를 전부 가져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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