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이렇게 얇은데 ‘고혈압 전 단계’ 나와..유산소 운동=1주일 5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강수지가 최근 건강검진 이후 건강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강수지 tv를 보면 홈트 알려주지 않았나. 제가 작년 10월부터 '운동은 앞으로는 늘 해야되는 거라고 생각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었다. 올해 1월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고혈압 전 단계가 나왔다. 이렇게 얇은데 아마 제가 운동을 많이 안 하고 유산소도 안 하니까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이제 혈압이 좀 높을 때는 유산소가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되지 않나. 그래서 유산소를 1주일에 다섯 번 정도씩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가수 강수지가 최근 건강검진 이후 건강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통해 ‘수지의 편안한 Talk 6’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수지는 “오늘은 일요일 오후 3시 30분이다. 잠시 청소하기 전에 여러분께 짧게 나마 영상을 찍고 청소하려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난 주에 바빴다. 방송 녹화도 있었고 녹음도 있었고 미팅도 있었고 운동도 갔었고 그래서 좀 바쁘게 보냈다. 20대 때에는 하루가 정말 너무 많은 일을 해도 시간이 많이 안 갔던 거 같은데 이러다가 크리스마스가 오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시간이 빨리 흐르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또 강수지는 “여러분들은 스타일이 있냐. 저는 강수지 스타일이 너무 정해져있는 것 같다. 20대 때에는 조금 더 그게 강했고 30대 40대 50대 오면서 그게 조금 이렇게 편안해진 거다. 힘들 때는 아무리 강수지 스타일이 이렇다고 해서 널부러져 있기도 하고 책상 위에 뭐가 가득 올라가 있어서 이게 책상인지 시장인지 모를 정도로 놔둘 때도 있다. 아프면 아무 것도 안할 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청소 반짝 반짝 하는 게 아니라 대충 한 번 하고 만다. 가끔 닦기도 할 정도다. 하지만 있을 자리에 있게 하는 건 제가 좀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수납장 문을 연 강수지는 “안 보여서 다행이다. 지금 얼마나 엉망인 줄 아냐. 2년 동안 (정리) 안 하고 있다”라며 “유통기한 지난 것도 좀 있고 해서 정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꼼꼼할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털털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강수지는 자신 만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주변에서 ‘강수지 스타일’을 묻는다며 “저는 내추럴인 것 같다. 모든지 내추럴한 걸 좋아한다. 약간 멋스럽고 이런 것도 너무 좋은데 제 눈에는 약간 우드나 파스텔톤이나 장미 말린 꽃이나 내추럴한 거. 화장도 제가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사실. 조금도 정결하게 견고하게 해야 하는데 제가 그냥 내추럴한 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샵에서 하면 정말 좋은데 어떨 때는 강수지 같지가 않은 거다. 그렇게 하고 방송을 나가면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 전문가 손길을 받으면 정말 예뻐진다. 근데 어쨌든 저는 강수지만의 스타일이 좀 확고한 사람이구나 생각한다. 강수지 스타일은 김국진 스타일이 있듯이 그런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수지는 철저한 자기 관리의 면모를 드러냈다. 강수지는 “강수지 tv를 보면 홈트 알려주지 않았나. 제가 작년 10월부터 ‘운동은 앞으로는 늘 해야되는 거라고 생각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었다. 올해 1월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고혈압 전 단계가 나왔다. 이렇게 얇은데 아마 제가 운동을 많이 안 하고 유산소도 안 하니까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이제 혈압이 좀 높을 때는 유산소가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되지 않나. 그래서 유산소를 1주일에 다섯 번 정도씩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강수지는 “제가 몇 년 전에 유산소를 한 달동안 겨울에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밖에 나가서 그때도 큰 도움을 받았다. 정말 혈압이 어느 정도 떨어진다. 근데 혈압이 높으시면 운동만으로 되는 게 아니니까 약을 드시면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운동을 권장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강수지tv’ 유튜브 채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