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내 말 따를 수 없다면 나가도 좋다" 초강수

이윤진 기자 2023. 4. 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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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감독이 전국 도장 깨기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1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JTBC TV 예능물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즉시 전력감을 영입한 '어쩌다벤져스'가 '관동축구단'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안정환 감독은 "앞으로 변화가 크게 있을 겁니다"라며 '관동축구단'과의 경기를 통해 16명 엔트리를 발표할 것을 예고해 '어쩌다벤져스'를 충격에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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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뭉쳐야 찬다2'. 2023.04.16. (사진 = JT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안정환 감독이 전국 도장 깨기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1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JTBC TV 예능물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즉시 전력감을 영입한 '어쩌다벤져스'가 '관동축구단'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신구 멤버들의 첫 호흡은 어떨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안정환 감독이 16명 엔트리 제도를 선언, 살벌한 적자생존에 돌입한다.

안정환 감독은 "앞으로 변화가 크게 있을 겁니다"라며 '관동축구단'과의 경기를 통해 16명 엔트리를 발표할 것을 예고해 '어쩌다벤져스'를 충격에 빠뜨린다. 엔트리 안에 들지 못하면 가차 없이 2군으로 강등되기 때문. 특히 안정환 감독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따를 수 없다 그러면 나가셔도 좋습니다. 언제든지"라고 해 선수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

또한 새로운 선수 조합이 돋보이는 선발 라인업에서 에이스 이대훈과 허민호가 제외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생존이 걸린 중요한 경기인 만큼 항상 웃던 이대훈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진다.

한편, 동계 국가대표 팀 1차 합격자 원윤종은 '관동축구단'과의 경기에 투입돼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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