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에서 호랑이 때려잡은 대전 이민성 감독 "우리는 수비 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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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전 승리 후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은 1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 대 1로 이겼다.
이날 대전의 사령탑은 리그 선두이자 개막 6연승을 달리는 울산을 상대로 선수들에게 전방 압박과 공격 축구를 할 것을 주문했다.
홈 24경기(17승7무) 무패를 기록한 대전은 오는 22일 대구FC 원정에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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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전 승리 후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은 1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 대 1로 이겼다.
전반 9분 만에 이진현의 선제골로 앞서간 대전은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이현식이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악으로 뛰어서 이겼다"면서 헌신해준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K리그2에서 수비적으로 해봤다"며 "공격적으로 했을 때 팀 색깔이 잘 나와서 그런 방식을 계속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전의 사령탑은 리그 선두이자 개막 6연승을 달리는 울산을 상대로 선수들에게 전방 압박과 공격 축구를 할 것을 주문했다. 이 감독은 "설령 지더라도 홈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한다"면서 공격이 최선의 수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저희 팀이 수비를 잘 못한다"며 "그래서 공격적으로 한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시즌 K리그2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PO) 끝에 K리그1으로 올라온 대전. 이 감독은 올해 K리그1 목표를 '생존'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금도 생존이 목표다"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고 언급했다. 이어 "승점을 많이 쌓아 상위 스플릿으로 올라간다면 모를까 지금 목표는 생존"이라고 덧붙였다.
홈 24경기(17승7무) 무패를 기록한 대전은 오는 22일 대구FC 원정에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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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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