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 확대 등 학교체육 활성화

최태영 기자 2023. 4. 16.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교육청이 교내 스포츠클럽을 비롯해 학생 선수와 선진형 학교 운동부를 육성하는 등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내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비롯해 선진형 학교 운동부와 학생 선수를 육성,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 확대 등에 중점을 둔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진형 학교운동부, 미래형 학생선수 등 육성 방침
학교체육진흥지원위원회 등 4개 위원회 구성·운영
세종시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청이 교내 스포츠클럽을 비롯해 학생 선수와 선진형 학교 운동부를 육성하는 등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내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비롯해 선진형 학교 운동부와 학생 선수를 육성,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 확대 등에 중점을 둔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1학생 1운동(스포츠) 활동을 강화한다. 학교별 주당 체육수업 시수를 교육과정에 고시된 기준대로 맞추고, 초등체육 전담 교사 지정 비율도 2021년 84.6%에서 2022년 86%, 올해 92.5% 수준 등으로 계속 높여 가기로 했다.

또 '365+ 체육온활동'과 같은 틈새 시간을 활용한 소규모 활동으로 학생 주도 체육온동아리를 개설하고 지원한다. 이는 스쿨헬스 앱을 통해 학생이 자율적으로 신체활동을 기록·관리해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학생 주도의 다양한 스포츠클럽 운영도 지원한다. 스포츠클럽 활동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수준별 스포츠 리그(저학년부), 토요 스포츠 활동, 7560+ 운동을 운영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창의·융합 스포츠 스쿨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동동' 스포츠클럽을 기존 15개교에서 20개교로 확대·운영하고,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급이 다르더라도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거점형 학교 운동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학교 운동부에서 탈피해 클럽과 공존하는 다양한 형태의 학교 운동부(클럽)가 운영될 수 있도록 클럽 기반 지역형 학교 운동부와 공공형 스포츠클럽 전문 선수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학교운동부 활성화, 학생선수 학습권·인권 보호, 학교운동부지도자 관리 등 여러 방면의 학교체육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학교운동부지도자관리위원회 △학생선수보호위원회 △체육특기자선발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다양한 체육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학교체육지원단(체육교사 10명, 교장·감 2명)을 자발적으로 모집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교내 비어있는 공간을 체육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우선 8개 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교육청에서 학교 운동부 창단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운동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