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상수원수질개선 올해 금강수계특별지원사업 착수

총 6억 3000만 원 사업비 들여
군북면 소정선착장보강 등 3건 추진

옥천군북면 소정리선창장 모습.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2023년 금강수계특별지원사업 3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금강수계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수질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공모를 통해 우수간접지원사업을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군은 2023년도 특별지원사업으로 △군북면 소정-막지선착장 주변보강사업 △군북면 대정리 부유쓰레기수거장 조성사업 △안남면 에코빌광장 공중화장실 설치사업이 선정돼 수계기금 5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비 1억 2600만 원을 더해 총 6억 3000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옥천 군북면 소정-막지선착장 주변보강사업은 군북면 막지리 도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추진한다. 군북면 대정리 부유쓰레기수거장 조성사업은 대청호수질개선 및 자연보호를 위해 장마철대청호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수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남면 에코빌광장 공중화장실 설치사업은 주민자치활동 공간 거점인 에코빌광장 노후 된 공중화장실을 개축해 주민과 방문객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육종희 군 환경수계관리담당 팀장은 "오는 4월 말 공사를 착공하여 사업이 완료되면 옥천상수원지역 수질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