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도민 어려움 함께 해… 일손돕기·성금 모금 등

윤신영 기자 2023. 4. 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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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사철, 예상치 못한 재난도민들을 위해 적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농협 임직원들이 충남지역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돕고 산불피해를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NH농협금융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충남도민들을 위한 성금모금에 동참하는 등 기부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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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임직원 등 60여 명 일손 돕기
NH은행 충남 산불 피해 성금 모금 동참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농협중앙회 임직원 등 60여 명은 지난 14일 천안 병천면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제공

"본격적인 농사철, 예상치 못한 재난…도민들을 위해 적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농협 임직원들이 충남지역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돕고 산불피해를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천안 병천면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소행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천안지역 농축협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육묘장과 오이 재배 비닐하우스의 농사 준비를 도왔다.

이종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을 드리고자 범농협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며 "농협은 영농철 전사적인 일손돕기를 추진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충남도민들을 위한 성금모금에 동참하는 등 기부활동에 나섰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NH농협금융으로부터 성금 5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김태흠 지사에게 산불 피해가구 지원에 성금을 써 달라고 전했으며 이에 김 지사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한 NH농협금융에 감사드린다"며 "산불피해 도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기탁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NH농협금융으로부터 성금 5억 원을 전달받았다.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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