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고민을 디자인으로" 목원대 시각디자인 뜀전 진행

제 44회 뜀 그래픽 전시회 홍보 포스터.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17-23일까지 '제 44회 뜀 그래픽 전시회(뜀전)'를 진행한다.

뜀전은 1980년부터 올해까지 44년째 이어지는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그래픽디자인 작품전이다. 목원대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뜀전은 'SAVE THE ENVIRONMENT'를 주제로 세계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석해 포스터, 앱, 캠페인 등을 디자인으로 담았다. 전시회 출품작은 학과 3-4학년 재학생 73명이 선보인다.

제44회 뜀 그래픽 전시회 뜀장을 맡은 양우열 학생은 "환경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을 내놓을 순 없지만, 문제에 대한 논의의 발화점이 될 수 있도록 화두를 던지는 디자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학과장은 "학생들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고민과 디자인 트렌드 연구를 통해 시각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