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아버지가 왜 나와? 휴게소 촬영 중 붕어빵父 깜짝만남(1박2일)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선호가 촬영 중 아버지와 만났다.

유선호 부친은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 깜짝 출연했다.

유선호는 멤버들과 함께 휴게소에서 간식을 사먹으며 촬영을 하던 중 아버지를 만났다. 유선호는 "어? 뭐야? 아빠가 왜 여기 있어?"라고 외쳤다. 유선호 아버지는 "그냥 가. 그냥 가"라며 도망쳤지만 멤버들이 끈질기게 쫓아가 결국 붙잡혔다.

제작진은 "진짜 아빠?"라며 놀라워했다. 유선호는 "우리 아빠예요. 우리 아빠. 아빠 왜 여기 있어?"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단향으로 일하러 가는 길에 점심을 못 먹어서 지금"이라고 답했다.

유선호 부친은 "커피 주문하고 잠깐 나와 있는데 선호가 여기서 촬영한다고 하더라. 우리 선호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문세윤은 "아빠가 아니라 형 같다"며 유선호 아버지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딘딘은 나이를 물었고, 유선호 부친은 "72년 생이다"고 답했다. 1978년 생 연정훈보다 6살 연상의 나이다.

유선호 아버지는 아들의 프로그램 내 활약에 대해 "본방 사수를 매일 하고 있다. 좀 더 망가져야 하는데 좀 부족한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좀 있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선호가 와서 계속 실내 취침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 부친은 "그건 잘하고 있다. (아들처럼) 게임에서 이기셔야지. 게임을 잘하는 건 조금 날 닮지 않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선호 아버지는 "(유선호가) 형들 칭찬을 너무 많이 한다. 너무 편하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유선호에게 "잘해 그냥. 형들 말 잘 듣고, 게임에서는 지지 말고. 살 좀 쪄야 하는데 밥 잘 챙겨 먹고"라고 당부했다.

유선호는 끝까지 "아빠가 왜 여기 있는 거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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