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포기' 리버풀, 20살 미드필더 아버지와 접촉...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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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이 20살 미드필더에 입맛을 다시고 있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네덜란드 국적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20, 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던 와중,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중원 리빌딩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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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중원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이 20살 미드필더에 입맛을 다시고 있다. 이미 선수의 아버지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네덜란드 국적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20, 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선수의 아버지와 구단 관게자가 미팅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흐라벤베르흐는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아약스(네덜란드) 유스 출신이자, 2019년 16세라는 나이에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승승장구했다.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흐라벤베르흐는 뛰어난 스킬과 장의성을 겸비했다. 190cm의 건장한 피지컬에 비해 빠르고 민첩하다는 평가도 있다. 어린 나이에 네덜란드 리그 3회 우승 경력까지 갖췄다.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택했지만, 순탄치 않았다. 팀에는 요주아 킴미히와 레온 고레츠카라는 걸출한 미드필더들이 있었다. 흐라벤베르흐는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4번의 선발 출전에 그쳤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던 와중,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중원 리빌딩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당초 영입 1순위는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이었다. 하지만 1억 3000만 유로(약 1868억 원)라는 가격표가 붙자, 발을 뺐다. 리버풀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가격표다.
반면 해당 매체에 따르면 흐라벤베르흐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359억 원)로 알려졌다. 비교적 리버풀은 저렴한 이적료에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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